최경환 부총리 "금융권 성과주의 시스템 정착해야"
국민 체감하는 개혁 요구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1-05 14:48:54
△ 최경환 부총리 신년사
(서울=포커스뉴스)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금융권의) 성과주의 시스템을 정착시켜 금융산업의 고비용 저수익 구조를 깨야 한다"고 말했다.
최 부총리는 5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2016년 범금융 신년인사회'에서 "금융소비자인 국민이 체감하는 개혁이 가장 중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탄력적 은행영업 확대, 핀테크를 통한 혁신적 금융상품 개발 등 소비자의 잠재적 수요까지 발굴해서 국민을 감동시켜야 한다"고 역설했다.
금융사들의 지배구조에 대해서는 "실질적인 주인이 없는 느슨한 지배구조야말로 관치금융, 방만경영, 보신주의의 깊은 뿌리"라고 지적하고 "인터넷 전문은행에 대한 지분한도 완화,금융회사 지배구조법의 차질 없는 시행 등 제도 개선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고 당부했다.(세종=포커스뉴스)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이 4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대강당에서 열린 기재부 시무식에 참석해 신년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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