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고속터미널역 지하상가, 전면 리모델링 돌입
전용면적 2600㎡ 규모로 조성…오는 10월 오픈 예정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1-05 10:46:41
(서울=포커스뉴스) 서울시 산하 서울메트로는 3호선 고속터미널역 지하상가를 전면 리모델링 후 쇼핑·문화 공간으로 운영할 사업자를 공개 입찰로 선정한다고 5일 밝혔다.
서울메트로는 기존 직접 임대방식이 아닌 전문 운영사를 선정하고, 선정된 사업자가 리모델링과 상가 조성을 맡아 10년간 운영하는 방식으로 이번 사업을 추진한다.
안전과 공공성 확보를 위해 서울메트로가 기본 설계를 제시하고, 이를 기반으로 사업자가 설계한 디자인을 검토·감독하는 과정을 거칠 예정이라고 서울메트로 측은 설명했다.
고속터미널역 지하상가는 지난 1985년 조성된 후 특별한 개·보수 없이 30년간 낙후된 상태로 운영돼 왔다.
서울메트로는 1년에 걸쳐 전문가 자문과 용역을 실시하여 개발 및 운영 방향을 결정했다. 상가는 전용면적 2600㎡ 규모로 조성된다.
서울메트로는 오는 6일 공고를 시작으로 40일간의 공고기간을 거쳐 오는 2월 사업자를 최종 선정한다. 공간디자인 검토 및 공사를 완료하고 올해 10월 중 문을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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