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겨울비를 즐기는 사람들

(서울=포커스뉴스) 화요일인 5일은 중부지방은 중국 북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남부지방은 제주도남쪽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점차 벗어나겠다.

중부지방은 구름이 많다가 오후부터 점차 맑아지겠다.

남부지방은 대체로 흐리고 제주도는 새벽부터 오후 사이에 가끔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제주도의 예상 강수량은 5~20㎜내외이며 강수확률은 60~70%로 예상된다.

전남해안은 오후 한때 비 또는 눈이 조금 오다가 그치겠다.

전남내륙과 경남남해안에는 오후에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5㎜이내로 예상된다.

오전 최저기온은 -5~5도, 오후 최고기온은 1~8도로 4일보다 낮겠다.

6일은 일부 내륙과 산간에는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겠으니, 동파 방지 등 시설물 관리에 주의가 요구된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남쪽먼바다에서 1.5~4.0m로 매우 높게 일겠고, 서해남부먼바다와 남해서부서쪽먼바다, 제주도앞바다에서 1.0~3.0m로 높게 일다가 점차 낮아지겠고, 그 밖의 해상에서는 0.5~2.5m로 일겠다.

제주도남쪽먼바다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

기상청 관계자는 "북서쪽의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기온이 떨어지고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으니 건강관리에 신경써야 한다"고 당부했다.2015.12.30 김흥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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