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아고 알칸타라 "과르디올라 감독은 역사상 최고의 감독"
과르디올라와의 이별에 대한 아쉬움 전해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1-04 15:18:28
(서울=포커스뉴스)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의 티아고 알칸타라(스페인)가 소속팀 감독 펩 과르디올라에 대한 무한신뢰를 나타냈다.
티아고는 최근 스페인에서 열린 한 축구 관련 행사 기자회견에서 "과르디올라는 역사상 최고의 감독"이라고 했다. 그는 "우리는 좋은 기억과 안타까운 기억을 함께 공유하고 있다. 사람은 어려운 시기를 겪기 마련인데 내가 어려울 때 항상 그는 내 곁에 있었다"고 강한 신뢰감을 감추지 않았다. 또 이번 시즌 뒤 과르디올라가 팀을 떠나는 것에 대한 아쉬움도 전했다. 하지만 "안타까운 것은 사실이지만 과르디올라의 결정을 존중한다"고 수긍했다.
티아고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바르셀로나 시절에도 과르디올라와 함께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바이에른 뮌헨에 부임할 당시 "티아고 외에는 필요한 선수가 없다"고 티아고에 강한 신뢰를 보냈다. 티아고는 바르셀로나에서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해 다시한번 과르디올라 감독과 한배를 탔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이번 시즌 뒤 바이에른 뮌헨을 떠난다. 차기 감독은 카를로 안첼로티가 내정됐다. 하지만 티아고는 바이에른 뮌헨에 남는다. 그는 지난해 12월 독일 스포츠 주간지 슈포르트빌트와의 인터뷰에서 "과르디올라 감독은 휼륭하지만 내가 반드시 따라가야 할 이유는 없다. 바르에른 뮌헨 생활에 만족하고 있다"고 팀 잔류 뜻을 전했다. 티아고는 바이에른 뮌헨과 2019년까지 계약돼 있다.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의 미드필더 티아고 알칸타라가 지난달 19일(한국시간) 열린 하노버와의 경기에서 드리블하고 있다. (C)게티이미지/멀티비츠
[ⓒ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