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랩, '안철수 신당' 지지율 상승에 1年래 최고 주가 경신
안철수 신당 지지율↑·김한길 전 대표 탈당 소식 호재 작용 <br />
4일 장중 최근 1년 간 최고치인 9만3300원 기록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1-04 13:51:06
(서울=포커스뉴스) 안철수 신당의 지지율 상승에 힘입어 안랩의 주가가 장중 9만원대를 훌쩍 넘기는 등 상승세를 타고 있다.
정보보안업체인 안랩은 안철수 의원이 창업했다는 점에서 안철수 테마주로 분류된다.
여론조사 전문업체인 리얼미터는 지난달 31일 전국의 19세 이상 유권자 2135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진행한 결과 더불어민주당(전 새정치민주연합) 지지율이 23.6%,안철수 신당 17.3%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두 정당의 지지율 격차가 6% 수준에 불과한 것.
아울러 더불어민주당 김한길 전 대표의 탈당 소식도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13년 김한길 의원이 대표를 맡았던 민주통합당이 2014년 안철수 신당과 통합, 새정치민주연합으로 당명을 변경하고 함께 대표를 맡은 바 있기 때문이다.
이에 안랩의 주가는 4일 장중 최근 1년 새 최고치인 9만3300원까지 치솟았고, 오후 1시 40분 현재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8.0%(6100원) 오른 8만7700원을 기록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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