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지연이 부른 뮤지컬 ‘레베카’ 대표 넘버 ‘영원한 생명’ 공개
차지연 "레베카라는 절대적인 존재를 상실한 댄버스의 고통이 절절히 묻어나는 곡"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1-04 12:15:35
(서울=포커스뉴스) 뮤지컬 배우 차지연이 부른 뮤지컬 '레베카'의 넘버 '영원한 생명' 음원과 뮤직비디오가 5일 공개된다. 차지연은 뮤지컬 '레베카'에서 댄버스 부인 역으로 활약하고 있다.
차지연이 부른 넘버 '영원한 생명'은 수많은 난초 화분이 진열된 아침의 방(레베카의 서재)에서 댄버스 부인이 죽은 레베카를 그리워하며 부르는 곡이다. 뮤지컬 '레베카'의 대표곡이다. 차지연은 소울풀한 중저음의 보이스와 원숙한 감정 표현 등 자신만의 탁월한 음악적 역량을 뽐냈다. 차지연의 뛰어난 가창력에 팬들은 MBC '복면가왕' 올해 첫 우승을 차지한 '캣츠걸'이 차지연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차지연은 "레베카라는 절대적인 존재를 상실한 댄버스 부인의 고통이 음 하나하나에 절절하게 묻어난다. 겉으로 강해 보이지만 내면은 누구보다 여린 댄버스 부인을 관객 여러분께서 많이 사랑 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곡에 대한 애정을 감추지 않았다.
뮤직비디오는 서정적이고 세련된 미디어 파사드를 활용해 제작됐다. 영상에서 미디어 파사드를 활용하는 기법은 국내에서는 흔치 않다. 그만큼 완성도가 높다. 현대 무용가이자 배우인 이용우가 댄버스 부인의 심리적인 상태를 안무로 구현해 음악적 감성을 더욱 높였다.
뮤지컬 '레베카'는 지난해 12월 2일 지방투어를 시작했다. 부산 공연 객석점유율 90%, 광주 공연 85%, 대전 공연 83%라는 기록을 세우며 성황리에 펼쳐졌다. 오는 6일부터는 서울 양재동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서울공연이 시작된다.뮤지컬 배우 차지연이 부른 뮤지컬 '레베카' 넘버 '영원한 사랑' 음원과 뮤직비디오가 5일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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