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 출근길…경기 수원·용인권 '미세먼지주의보'

경기 수원, 용인, 평택, 화성, 이천 등 8개 시 발령

이영진 기자

refilllyjin@naver.com | 2016-01-04 07:55:03

△ 미세먼지 덮인 송도 도심.<자료출처=기상청

 

[부자동네타임즈 이영진 기자] 새해 첫 출근길인 4일 전국 곳곳에 미세먼지주의보가 내려졌다. 이번 미세먼지는 오후부터 차차 옅어질 전망이다.

이날 경기도는 오전 7시를 기준으로 수원·용인권(수원, 용인, 평택, 화성, 이천, 안성, 오산, 여주) 8개 시에 미세먼지주의보를 발령했다.

오전 7시 기준 수원·용인권 시간당 평균 최고농도는 평택 비전동 228㎍/㎍/㎥이고 권역 평균은 153㎍/㎥를 기록했다.

미세먼지 하루평균 농도는 강원 영동 지역은 '보통', 그 밖의 지역은 '나쁨' 등으로 예상된다.

다만 강원영동 지역은 아침까지 '나쁨' 단계의 농도가 일시적으로 나타날 수 있다.


기상청은 “중국발 스모그의 영향으로 대부분 지역에서 미세먼지 농도가 높다가 오후들어 북서풍을 타고 청정한 기류가 유입되면서 점차 대기가 맑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도는 31개 시·군을 4개 권역(김포고양, 수원용인, 성남안산안양, 의정부남양주권)으로 나눠 미세먼지가 시간당 평균 150㎍/㎥를 넘고 24시간 이동평균 농도가 120㎍/㎥일 때 주의보를 발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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