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펀드시황] 국내주식펀드, 한주만에 하락세……대형주 약세 탓
국내주식펀드 0.03%↓…중소형주식펀드 2.42%↑<br />
브라질펀드, 원자재 가격 상승에 한주간 3.1%↑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1-03 15:14:16
(서울=포커스뉴스) 국내 주식형펀드가 한 주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배당락에 대한 경계감 속에서 대형주가 약세를 보였기 때문이다.
3일 펀드평가사 KG제로인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31일 공시된 기준 가격으로 펀드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전체 국내주식형 펀드는 0.03% 하락했다.
배당주식과 K200인덱스는 각각 -0.46%, -0.98% 수익률을 기록했고, 레버리지 펀드들이 주간 성과 하위권에 대거 자리했다. 반면 중소형주식펀드는 한 주간 2.42% 올랐다.
개별 펀드별로는 헬스케어 펀드인 '미래에셋 TIGER 헬스케어 상장지수(주식)' 펀드가 6.64% 수익률로 주간 성과 최상위에 이름을 올렸다.
삼성그룹 내재가치를 반영해 투자비중을 조절하는 '삼성 당신을 위한 삼성그룹 밸류인덱스자1[주식](A)' 펀드가 6.41%로 뒤를 이었다. '현대인베스트먼트 로우 프라이스자1(주식)A1' 펀드와 '삼성 KODEX 삼성그룹밸류상장지수[주식]' 펀드가 각각 6.33%, 5.89% 올랐다.
해외주식펀드는 한주간 0.05% 상승했다.
특히 브라질펀드가 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한주간 3.1% 올라 가장 우수한 성과를 기록했다. 유럽과 북미, 인도, 일본주식펀드도 1~2%대 상승률을 기록하며 양호한 성과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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