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왕자’, 꾸준한 호평 속 ‘50만 관객’ 돌파 “전 세대 인생지침서”
개봉 12일 째인 3일 오전 누적 관객 수 50만 9131명 기록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1-03 15:24:05
(서울=포커스뉴스) 애니메이션 영화 ‘어린왕자’가 개봉 12일 만에 50만 관객을 돌파했다.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영화 ‘어린왕자’는 3일 오전 누적 관객 수 50만 9131명을 기록했다.
‘어린왕자’는 개봉 이후 관객들의 호평 속에 꾸준하게 입소문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실제로 개봉 2주차로 접어들어서도 개봉 주 못지않은 관객 수를 기록하고 있다. 포털사이트 영화 평점 역시 8점 후반대의 높은 점수로 관객들의 만족도를 증명하고 있다.
‘어린왕자’의 신드롬에 가까운 인기는 어린이는 물론 어른 관객까지 사로잡은 데 있다. 원작의 감동을 고스란히 담은 영화는 어린 시절의 꿈과 마음을 잊은 채 살고 있는 많은 어른들에게 깊은 울림과 공감을 자아내고 있다.
“어른이 되는 건 문제가 아냐. 어린 시절을 잊는 게 문제지”라는 대사를 통해 좋은 어른이 된다는 것에 대한 가이드를 제시하는가 하면 “마음으로 보면 항상 함께할 거야”, “넌 훌륭한 어른이 될 거다” 등 친구처럼 따뜻한 위로와 격려를 건넨다.
영화 ‘어린왕자’는 엄마의 인생계획표대로 살고 있는 어린 소녀가 이웃집 괴짜 조종사 할아버지의 이야기 속 어린왕자를 찾아 떠나는 감동적인 여정을 그린 영화이다. 더빙판과 자막판으로 상영 중이다.애니메이션 영화 ‘어린왕자’가 3일 오전 50만 관객을 돌파했다. 사진은 영화 ‘어린왕자’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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