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김한길 탈당 "당 새롭게 만드는 계기"

"우려되는 지역, 과감하게 새로운 인물 내세울 것"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1-03 14:46:23

△ 문재인, 여야대표 회동 결과는?

(서울=포커스뉴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표가 김한길 의원의 탈당과 관련해 "우리 당을 더 젊고 새로운 정당으로 만들어나가는 계기로 삼겠다"고 3일 말했다.

이날 오전 11시 김 의원의 탈당 기자회견 이후 문 대표는 "새해부터는 오로지 단합의 길을 나아가기를 바랐는데 참 안타깝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문 대표는 "이런저런 이유로 우리 당 의원들이 하나둘 탈당한다"며 "(탈당으로) 우려되는 지역에 대해서는 과감히 새로운 인물을 내세우겠다"고 밝혔다.

문 대표는 지난해 12월27일 표창원 전 경찰대 교수에 이어 이날 김병관 게임업체 웹젠 이사회 의장을 영입했다.

한편, 조기선대위와 관련해서 문 대표는 "최고위에서 논의를 시작했다"며 "가급적 그 논의가 속도감 있게 돼 나가길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의장실에서 열린 정의화 국회의장과 여야 대표간 비공개 회동을 마치고 무거운 표정으로 나오고 있다. 2015.12.31 박철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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