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정릉동 다세대 주택서 화재…주민 20여명 대비

냉장고·에어컨 등 불에 타 300만원 재산피해 추정

이영진 기자

refilllyjin@naver.com | 2016-01-02 20:46:23

 

[부자동네타임즈 이영진 기자] 심지가 없는 초를 녹여 향을 내려던 중 화재가 발생해 주민 20여명이 대피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일 오후 3시 44분쯤 서울 성북구 정릉동 한 다세대주택 1층에서 화재가 발생해 10여분 만에 진화됐다.

소방당국은 이번 화재가 심지가 없는 초에 향을 내기 위해 냄비에 초를 넣고 중탕을 하는 방법으로 냄비를 가스레인지 위에 올려놓고 샤워를 하던 중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번 화재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이웃 주민 20여명이 대피했다.

소방당국은 냉장고, 에어컨 등이 불에 타 300만원 가량의 재산피해가 났을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의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서울 성북구 정릉동 화재 현장<사진제공= 서울 성북소방서>

[ⓒ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