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뉴스) 서울SK가 정규리그 1위 울산 모비스를 물리치고 2연승을 올렸다.

SK는 2일 오후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모비스와의 2015-2016 KCC 프로농구 홈경기에서 90-70으로 대승을 거뒀다.

이날 SK는 스펜서가 28점, 6리바운드로 활약했고 김민수와 사이먼은 각각 18점과 16점으로 승리에 힘을 보탰다. 김선형도 10점을 올렸다. 반면 모비스는 빅터가 23점, 클라크가 20점을 기록하며 분전했지만 팀의 대패로 빛이 바랬다.

SK는 이날 승리로 모비스전 연패에서도 벗어났다. SK는 모비스를 상대로 최근 8연패 중이었다. 마지막 승리는 지난 2014년 11월20일이었다. 모비스를 상대로 대승을 거둔 SK는 14승 23패를 기록하며 2연승을 기록했다. 반면 모비스는 2연패와 함께 25승 13패를 기록하며 2위 오리온과의 승차가 반게임으로 줄어들었다.서울SK 스펜서가 1월2일 오후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울산 모비스와의 경기에서 슛을 시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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