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김정은 신년사, 8·25 합의 실천 이어져야"
신의진 "남북 관계 개선 위해 경제적 접촉 범위 넓혀야"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1-01 17:21:15
(서울=포커스뉴스) 새누리당이 1일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남북 대화와 관계 개선을 위해 앞으로도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힌 데 대해 "오늘 신년사가 그 진정성을 보이려면 8·25 합의가 실천으로 이어져야 한다"고 했다.
신의진 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면 브리핑을 통해 "한반도 평화를 위한 신뢰구축과 교류협력에 실천적 의지를 보여야 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신 대변인은 "지난 8·25 합의에 따른 10월 이산가족 상봉 행사 이후 남북 당국회담이 열렸지만 별다른 진전이 없었던 것이 현실"이라면서 "제2차 당국회담 역시 상호 견해차로 개최 여부가 불투명해 보인다고 한다"
신 대변인은 "특히 전세계적인 경기 불황은 북한도 피해갈 수 없다"며 "남북경제협력의 상징인 개성공단처럼 호전된 남북관계를 위해 경제적 접촉 범위를 넓혀 나가며, 한반도 평화와 번영의 싹이 트는 한해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서울=포커스뉴스) 새누리당 신의진 대변인. 2015.08.18 박동욱 기자2015.09.15 유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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