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2016년 첫 수출화물 싣고 출발
병신년(丙申年) 첫 화물기는 상하이로 출발하는 OZ987편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1-01 09:54:59
(서울=포커스뉴스) 아시아나항공의 화물기인 OZ987편이 2016년 새해 첫 출국 화물편으로 1일 1시5분에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했다.
OZ987편은 보잉 747화물기로 인천을 출발해 중국 상하이 푸동 공항에 도착하는 여정으로 전자와 반도체 관련 화물 20톤을 비롯해 약 60톤의 화물이 탑재됐다.
아시아나항공의 첫 출국 화물편의 운항을 맡은 김동식(남·58세) 기장은 “2016년 새해의 첫 수출 화물기를 운항하게 되어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오늘 출발편을 시작으로 2016년에도 대한민국의 항공 화물 수출이 계속 늘어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날 아시아나항공의 첫 여객기 입국편은 중국 광저우를 출발해 오전 4시45분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 OZ356편였다.
아시아나항공은 새해 첫 입국 승객인 리우 차오하오씨(중국·34세)에 대한 환영행사를 갖고 국제선 비즈니스 왕복 항공권과 꽃다발을 증정했다.아시아나항공의 2016년 첫 화물기에 수출 화물이 탑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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