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전자랜드에 92-78로 완승…스펜서·김선형·김민수 등 6명 두 자릿 수 득점
전자랜드, 6연패 수렁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5-12-31 21:26:59
△ 스펜서의 슈팅
(서울=포커스뉴스) 서울SK가 인천 전자랜드를 물리치고 올해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SK는 31일 오후 인천삼산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남자부 전자랜드와의 원정경기에서 92-78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에서 스펜서가 3점슛 2개 포함 23점을 올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고 김선형과 김민수도 공히 14점씩을 올리며 팀 승리를 보탰다. 오용준(13점)과 사이먼(12점), 박승리(10점) 등도 두 자릿 수 득점을 올리며 고른 득점력을 과시했다.
전저랜드는 포웰이 32득점을 올리며 양팀 통틀어 최다 득점을 올렸다. 포웰은 9리바운드까지 보태며 맹활약했지만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한희원도 18점을 보탰지만 역부족이었다. 전체적으로 13개의 턴오버를 기록하며 6개에 불과했던 SK보다 두 배 이상 많았다.
이날 승리로 SK는 13승 23패로 8위를 지켰다. 반면 전자랜드는 6연패에 빠지며 11승 25패를 기록해 최하위 창원LG에 반경기 차이로 쫓기는 상황이 됐다.(인천=포커스뉴스) 31일 인천 삼산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프로농구 전자랜드-SK 경기에서 SK 스펜서가 전자랜드 골밑으로 돌파하며 드라이브인슛을 하고 있다. 2015.12.31 우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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