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건설협회, 내년 건설자재 수급 전망…올해와 비슷하거나 자재별로 혼조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5-12-30 13:39:20

(서울=포커스뉴스) 대한건설협회는 30일 레미콘·철근·시멘트 등 8개 주요 건설자재의 2016년도 수급전망이 올해와 비슷하거나 자재별로 혼조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자재별 수급전망을 살펴보면 레미콘 수요량은 1억5160만㎥로 2015년 대비 1.5% 상승할 것으로 예측했다.

철근은 1096만톤, 시멘트는 5470만톤으로 전년대비 각각 0.9% 상승, 0.9%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아스콘은 1500만톤 수준으로 전년대비 3.22%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올해 주요 자재 수급 상황을 살펴보면 저금리 상황속에서 정부의 시장활성화 대책으로 민간 주택건설 경기 회복세가 확대됐다.

이에 따라 건설투자가 증가해 전년대비 레미콘 수요량은 1억4940만㎥(9.5%), 철근은 1086만톤(8.4%), 시멘트는 5526만톤(3.8%), 골재는 2만545만㎥(1.9%), 콘크리트파일은 790만톤(21.3%) 등 주요자재의 수요가 전년도에 비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아스콘의 경우 지자체 예산이 수년간 복지부문에 집중돼 SOC예산이 부족한 실정으로 전년대비 3.15% 하락한 1550만톤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설자재 수급전망은 한국철강협회 등 8개 주요자재 관련기관의 자료를 기초로 대한건설협회에서 매년 발표하고 있다.

2016년 주요 건설자재 수급전망 자료는 대한건설협회 홈페이지(http://www.cak.or.kr)→ 건설업무 → 기술 및 자재 → 건설자재수급전망 메뉴에서 오는 31일부터 내려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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