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표 부산 사무실서 인질극…50대 범인 검거
문재인 대표 구속 요구…검거과정에서 인명피해 없어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5-12-30 10:55:15
△ 안경 고쳐쓰는 문재인 대표
(서울=포커스뉴스) 30일 오전 부산 사상구 감전동 소재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표 부산 사무실에서 인질극을 벌이던 범인이 검거됐다.
부산 사상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쯤 문 대표 사무실에 50대로 추정되는 남성 1명이 흉기를 들고 난입했다.
이 남성은 사무실 직원 1명을 인질로 잡고 기자를 불러달라고 요구하며 경찰과 대치했다.
또 사무실 유리창을 깨고 건물 밖으로 '문현동 금괴사건 도굴범 문재인을 즉각 구속하라'라고 적힌 현수막을 내걸었다.
경찰은 이날 오전 10시 15분쯤 문 대표의 사무실로 경찰특공대를 투입해 이 남성을 검거했고 이 과정에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은 이 남성을 상대로 인질극을 벌인 경위 등에 대해 조사할 계획이다.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안경을 고쳐쓰고 있다. 2015.12.30 박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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