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당락' 맞아 한미약품 등 제약·바이오株 상승세
한미약품, 전일 대비 14.46% 상승…'고배당' 기대 한 몫 <br />
한미사이언스·셀트리온·바이로메드·코오롱생명과학 모두 '상승세'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5-12-29 16:46:23
(서울=포커스뉴스) 올 하반기 최대 관심주로 떠오른 한미약품을 비롯, 제약·바이오주들이 배당락을 맞아 상승세를 기록했다.
배당락이란 배당기준일이 지나 배당금을 받을 권리가 없어지는 것을 뜻한다.
29일 한미약품 주가는 전일 대비 4.19%(2만7000원) 오른 67만원에 출발, 장 내내 상승세를 보이며 전일 대비 무려 14.46%(9만3000원) 오른 73만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잇따른 기술 수출 계약 체결로 11월 10일 86만원대까지 치솟았던 한미약품 주가는 연말을 맞아 60만원대로 추락하는 등 약세를 보여왔다.
이에 한미약품의 낙폭 과대에 대한 재평가, 고배당에 대한 기대 등으로 투자자들의 매수가 이어지는 것으로 해석된다.
이러한 움직임에 전반적인 제약·바이오주들도 합류했다.
한미약품의 지주사격인 한미사이언스는 전일 대비 6.85%(8500원) 상승한 13만2500원,
셀트리온은 12.75%(9500원) 오른 8만4000원, 바이로메드는 15.13%(2만4400원) 상승한 18만5700원, 코오롱 생명과학 9.59%(1만7500원) 오른 20만원을 기록했다.최근 3개월 간 한미약품 주가 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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