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 도시가스 요금 9% 인하…가구당 3500원 절감

내년 1월브터…김정훈 "도시가스 요금조정방안협의, 서민경제 어려움 덜어"

조영재 기자

cyj117@nate,com | 2015-12-29 09:52:17

△ 원유철·김정훈, 대화는?

 

[부자동네타임즈 조영재 기자]새누리당과 정부가 내년 1월부터 도시가스 요금을 9%p 인하하기로 했다. 이로 인해 도시가스를 이용하는 1657만 가구의 가구당 평균요금이 매월 3500원 정도 절감될 것으로 보인다.

김정훈 새누리당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당정은 서민경제의 어려움을 덜고, 따뜻한 겨울나기에 도움을 드리고자 도시가스 요금조정방안협의를 했다"며 "협의 결과 국민들의 난방 수요가 급증되는 동절기 임을 감안해 내년 1월부터 9%p 인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 정책위의장은 "금번 도시가스 요금인하로 인해 도시가스를 이용하는 약 1657만 가구의 가구당 평균요금이 매월 약 3500원 정도 절감될 것"이라며 "특히 난방용 도시가스 이용은 동절기 체감효과가 더욱 크다"고 설명했다.

김 정책위의장은 "당은 정부에 산업의 어려움과 서민경제의 어려움을 반영해 지속적인 도시가스 요금인하를 요구했다"며 "정부는 유가하락이 즉각 에너지 요금에 반영될 수 있게 하겠다고 답변했다"고 밝혔다.원유철(오른쪽) 새누리당 원내대표와 김정훈 정책위의장이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해 대화하고 있다. 2015.12.22 박철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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