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요무형문화재 '은산별신제' 보유자로 송병일 씨 인정 예고

문화재위원회 거쳐 최종 인정 여부 결정 예정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5-12-29 09:48:19

(서울=포커스뉴스) 중요무형문화재 제9호 '은산별신제' 보유자로 송병일(65) 씨가 인정 예고됐다.

'은산별신제'는 충청남도 부여군 은산면 은산리 마을 사당인 별신당에서 열리는 제사다. 백제 군사들의 넋을 위로하고 마을의 풍요와 평화를 기원하는 지역사회의 향토축제로 이어져 내려오고 있다.

송병일 씨는 지난 1978년 입문한 이래 37년간 은산별신제의 보존·전승에 힘써왔다. 전통 의식절차의 구현과 이해가 뛰어나고 오랜 기간 전승활동으로 해당 종목에 대한 리더십과 교수능력을 잘 갖추고 있어 전승능력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문화재청은 '은산별신제' 보유자 인정 예고사항에 대해 30일 이상 이해 관계자들의 의견을 듣고 문화재위원회를 거쳐 보유자 인정 여부를 결정한다.중요무형문화재 제9호 '은산별신제' 보유자 인정 예고 대상자 송병일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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