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2016] 홍원표 삼성SDS 사장, 기조연설서 "IoT는 현실" 강조
현지시간 내달 7일 연설<br />
"삼성, IoT 얼마나 왔는지 보여줄 것"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5-12-29 07:00:02
(서울=포커스뉴스) 홍원표 삼성SDS 사장(솔루션사업부문)이 다음달 6일(현지시간)부터 9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소비자가전전시회 'CES(Consumer Electronics Show) 2016'의 기조연설자로 나선다.
이 자리에서 홍 사장은 사물인터넷(IoT‧Internet of Things)의 현주소와 앞으로의 가능성에 대해 연설할 예정이다. 그는 최근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 관계자와 만나 "사물인터넷은 현실"이라고 강조해, 사물인터넷이 기조연설의 키워드임을 암시했다.
지난 23일 CTA(CES 주관사) 블로그에 따르면 홍 사장은 기조연설 내용에 대한 질문에 "올초 삼성은 사물인터넷의 무한한 가능성에 대해 논했지만 이번에는 지난 1년 간 사물인터넷이 얼마나 발전했는지, 얼마나 일상 속에 도입됐는지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1월 열린 'CES2015'에서 윤부근 삼성전자 사장(소비자가전부문)은 '사물인터넷의 무한한 가능성을 열다'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을 한 바 있다.
또한 홍 사장은 "사물인터넷은 우리 일상의 모든 부분을 바꿀 가능성을 갖고 있다"며 "커넥티드 기기와 솔루션, 그리고 산업계의 협력을 통해 어떻게 삼성이 사물인터넷의 진정한 가치를 구현하지 보여주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향후 사물인터넷의 역할에 대해서는 "사물인터넷으로 인해 소비자는 더 많은 자유를 누릴 것"이라며 "단조로운 일상에서 벗어나 더 즐겁고 안전하면서도 효율적인 삶을 살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산업 전반적으로는 "(사물인터넷이) 모든 분야의 기업과 기관이 고객을 이해하고 고객 맞춤형 제품을 제공하도록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앞서 CTA는 홍 사장을 CES 2016 기조연설자로 밝히면서 "정보기술(IT)·모바일 산업계의 저명한 리더"라고 소개했다. 홍 사장의 기조연설은 오는 7일 오전 9시 라스베이거스 베네시안호텔 팔라조 볼룸(Palazzo Ballroom)에서 열린다.
한편 홍원표 사장 이외에도 브라이언 크르자니크(Brian M. Krzanich) 인텔 최고경영자(CEO)와 리드 헤이스팅즈(Reed Hastings) 넷플릭스 CEO, 로버트 카인클(Robert Kyncl) 유튜브 사업개발총책임자(CBO)를 포함한 총 8명이 1월 5일부터 7일까지 CES 2016 기조연설을 진행한다.홍원표 삼성SDS 솔루션사업부문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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