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뉴스) 흥국생명이 풀세트 접전 끝에 GS 칼텍스에 풀세트 접전 끝에 승리를 거뒀다.

흥국생명은 28일 오후 장출체육관에서 열린 GS탈텍스와의 2015-2016 NH농협 V-리그 여자부 원정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2((30-28 20-25 25-22 22-25 15-13))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3연패를 탈출하며 10승 고지를 밟았다. 이날 흥국생명은 이재영이 33점을 올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테일러 역시 31점을 보탰다. 반면 GS는 10패째(6승)를 당하며 시즌 첫 연승을 거두는데 실패했다.

흥국생명은 1세트를 듀스 접전 끝에 3-28로 잡아내며 승리를 잡았지만 2세트를 20-25로 내줬다. 3,4세트를 주고 받으며 경기는 풀세트로 접어들었고 승부는 마지막 세트에서 갈렸다. 5세트는 흥국생명이 일방적으로 앞서 나갔지만 막판 GS가 끈질긴 추격전을 펼치며 13-14까지 따라 붙었다. 하지만 흥국생명은 이재영이 마지막 공격을 성공시키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날 승리로 흥국생명은 10승 6패를 기록하며 승점 27점으로 2위 IBK기업은행(승점 28점)과의 승점차를 1점차로 좁혔다.흥국생명 외국인선수 테일러의 스파이크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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