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NCS기반 취업 프로그램 '특.공.대' 10기 운영

멘토링·워크숍·캠프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직무능력 강화

백수연 기자

bsok9088@naver.com | 2015-12-28 16:20:13

 

[부자동네타임즈 백수연 기자] 동국대학교는 국가직무능력표준(NCS)에 기반을 둔 취업 프로그램 '특.공.대'(특별공채대비반) 10기를 지난 21일부터 내년 2월까지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특.공.대 10기에 지원한 150여명 학생들은 내년 2월까지 직무역량 공통교육, 직무별 멘토링 프로그램, 기업 및 직무분석 워크숍, 직무역량 개발 캠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해당 직무에 필요한 업무수행능력을 키우게 된다.

동국대는 재학생들의 직무역량 강화를 위해 경영지원, 금융, 영업·마케팅, 연구·기술, 유통·서비스 등 5개 직무로 교육과정을 마련했다.

김상겸 학생처장은 "NCS기반 채용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실무능력을 갖춘 인재를 육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NCS 직무교육 외에도 취업역량을 향상시킬 수 있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NCS(National Competency Standard)란 산업현장에서 직무를 수행하기 위해 요구되는 지식, 기술 등 내용을 산업부문별, 수준별로 체계화하고 산업현장의 직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필요한 지식, 기술, 태도 등 능력을 국가적 차원에서 표준화한 것을 말한다.

최근 공기업을 중심으로 NCS를 도입해 스펙을 보지 않고 직무능력 중심으로 신입사원을 선발하는 방법이 크게 확산되고 있다.지난 21일 동국대학교 본관 중강당에서 열린 동국대 특별공채대비반 10기 발대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동국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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