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용 국민안전처 장관, 겨울 폭설·안개 대비 현장점검

박 장관 "한파로 인한 생활불편에 잘 대비해 줄 것" 강조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5-12-28 15:35:18

△ 대정부 질문 답변하는 박인용 장관

(서울=포커스뉴스) 국민안전처는 박인용 국민안전처 장관이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와 경기 고양시 제설전진기지를 방문해 겨울철 폭설과 안개 도로교통 대책, 한파 대비실태 등을 점검했다고 28일 밝혔다.

박 장관은 기상상황에 따른 차량진입 차단과 2차 추돌사고 방지를 위한 순찰차·견인차 증가배치, 감속운행 단속 강화 등을 국토부, 경찰청 등 관계기관에 주문했다.

이는 지난 2004년 3월 폭설로 인한 경부고속도로 차량고립, 올해 2월 안개로 영종대교 106중 추돌사고 등 고속도로 대형사고가 발생한 사례가 있었기 때문이다.

박 장관은 또 한파로 인한 상수도 동파, 보일러 고장 등 생활불편에 대비한 '긴급서비스반'을 내실 있게 운영하고 노숙인 등 동절기 취약계층 보호에도 힘써줄 것을 지시했다.

박 장관은 고양시 자율방재단원들과 만나 "눈이 내릴 경우 재난방송을 예의주시하면서 어린이와 노약자는 외출을 자제해야 할 것"이라며 "내 집 앞, 내 가게 앞 눈 치우기와 대중교통 이용하기 운동에 국민들이 적극적으로 동참해 줬으면 한다"고 당부했다.박인용 국민안전처 장관. 박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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