安 "1월10일 창준위 발족…새정치와 인재영입 경쟁 바람직"
"신진예비후보자 지원센터 구상 중…신진 불이익 없도록"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5-12-28 15:13:11
△ 안철수, 총선 어떻게?
(서울=포커스뉴스) 무소속 안철수 의원이 28일 여의도 한 카페에서 송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본격적인 (인재) 영입과 발탁은 앞으로 함께하는 의원과 주변의 추천을 받아 창당 준비위원회 발족 이후 본격적으로 진행할 것"이라며 "내년 1월10일 창당준비위원회를 발족시킬 예정"이라고 밝혔다.
안 의원은 또 "새 정당의 공천환경은 공정해야 한다"며 "신진 인사들이 불이익을 받지 않고 현역의원들과 동등한 지위, 환경에서 경쟁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에 대한 구체적인 방법으로 '신진 예비후보자 지원센터'를 만들려고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새정치민주연합과의 인재영입 경쟁에 대해 "인재를 귀하게 여기고 그분들을 영입하려는 경쟁이 시작됐다는 것 자체가 굉장히 바람직한 일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아울러 새정치민주연합의 새 당명인 '더불어민주당'에 대해 "내용이 바뀌어야 이름이 바뀔 수 있다"며 "포장지만 바뀌면 사람들이 믿겠느냐"고 비판했다.안철수 의원이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의 한 카페에서 송년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2015.12.28 박철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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