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뉴스) 세계인의 정신적 지도자로 불리는 '달라이 라마'가 전하는 삶과 행복의 본질을 책 한 권으로 만나볼 수 있게 됐다.

'10대를 위한 인생 수업-달라이 라마에게 묻다'는 우리 시대의 현인 달라이 라마가 청소년에게 사랑과 자비, 관용, 따뜻한 마음씨와 같은 삶의 중요한 가치를 일깨우는 내용을 담고 있다.

21세기를 살아가는 청소년들은 여전히 지속되고 있는 종교, 민족 간 갈등과 기후 변화, 인구 증가, 환경 오염 등 심각한 도전에 직면하게 됐다. 달라이 라마는 이 모든 문제가 결국 편협한 마음과 맹목적 욕망에서 비롯되는 것이라고 보고 청소년들이 맞닥뜨린 난관을 헤쳐나가기 위해 어떠한 마음가짐과 태도를 가져야 하는지 조언한다.

14대 달라이 라마인 '텐진 갸초'는 1935년 농부의 아들로 태어나 티베트 불교의 전통에 따라 어린 나이에 선대 달라이 라마의 화신으로 인정받았다. 티베트가 중국의 침략을 받을 즈음 열다섯의 나이에 실질적인 국가 수반의 자리에 올랐고 1959년 중국의 압제를 피해 인도로 망명하게 된다. 인도 망명 이후 반세기 동안 세계 평화와 화합을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1989년 노벨평화상을 수상했다. 미래엔 아이세움. 1만2000원.'10대를 위한 인생 수업-달라이 라마에게 묻다' 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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