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유통 '올가홀푸드', 농식품부 장관 표창 수상
남제안 대표이사…저탄소 농업기반 구축 공로 인정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5-12-24 12:25:35
(서울=포커스뉴스) 풀무원의 식품 유통기업 '올가홀푸드'는 남제안 대표이사가 지난 16일 저탄소 농축산물 인증 농업인 교류회에서 저탄소 농업기반을 구축한 공로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이 교류회는 저탄소 인증 농업 경영체·유통 관계자에게 농가소득 증대와 유통판로 개척에 대해 교육하고 있다. 농식품부가 주최하고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 주관한다.
남 대표는 2012년 해당 제도가 시범 도입된 후 저탄소 인증 설명회를 개최해 자사 직거래 농가의 인증 획득을 독려했다. 그 결과 유통업계 최다인 152개 저탄소 인증 농가와 직거래하고 있다. 작년 10월에는 농식품부·환경부와 협약을 맺고 전국 직영 매장에서 쌀, 과일, 채소 등 25개 저탄소 농산물 판매를 시작했다. 또 직영 매장 내 저탄소 인증 홍보물 게시, 저탄소 인증 라벨 자체제작·부착, 국내 최초 저탄소 과일 선물세트 판매 등 저탄소 농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해 노력했다.
남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환경, 소비자, 기업이 선순환하는 저탄소 농업기반 구축을 위해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저탄소 농축산물 인증은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 온실가스 배출량을 감축한 농가에 부여한다. 기존에 친환경인증, 농산물우수관리인증(GAP) 등 국가인증을 획득한 농가들이 저탄소 농업기술을 사용해 비료·농약·에너지 투입을 줄이면 이 인증을 받을 수 있다.남제안 올가홀푸드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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