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옥 광산에서 산사태 발생…50여명 실종
실종자 대부분은 이주노동자인 것으로 알려져<br />
당국자 "사망자 수색하고 있는 중"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5-12-26 13:35:06
(서울=포커스뉴스) 미얀마 옥 광산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50여명이 실종됐다.
프랑스 AFP통신과 중국 관영 신화통신 등은 미얀마 북부 카친주에 있는 옥 광산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50명가량이 실종됐다고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특히 이번에 실종된 사람들 중 대부분은 이주노동자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당국자는 AFP 통신에 "구조작업이 시작돼 사망자를 수색하고 있는 중"이라면서 "사상자의 숫자는 아직 정확히 파악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같은 지역에서 거대한 산사태가 발생해 100명 이상이 사망한 바 있다. 현지 주민들은 이번과 비슷한 사고로 1년 새 수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잃었다고 말했다.25일 오후(현지시간) 미얀마 북부지역 카친주의 옥 광산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약 50명이 실종됐다. 지난달 같은 지역에서 산사태가 발생해(사진) 100여명이 목숨을 잃은 바 있다. ⓒ게티이미지/멀티비츠2015.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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