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 인재영입 나선 문재인, 표창원·이철희 영입 나서
표창원, 국정원 댓글조작 사건 때 교수직 물러나<br />
'썰전' 정치평론가 이철희, 총선기획단장 거론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5-12-26 11:52:33
(서울=포커스뉴스) 새롭고 참신한 인재영입을 강조해온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의 첫 인재영입 대상으로 표창원 전 경찰대 교수와 유명 정치평론가인 이철희씨가 거론됐다.
표창원범죄과학연구소(PICS)의 소장을 맞고 있는 표 전 교수는 방송 출연과 저술 활동 등으로 대중에게 친숙한 인물이다.
그는 국정원 댓글조작 의혹 사건이 불거졌을 때 수사당국에 철저한 수사를 촉구하며 경찰대 교수직에서 물러났다.
이후 표 전 교수에 대한 정치권의 영입제안이 있었지만, 작년 <경향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나를 더 이상 정치에 연루시키지 말아달라는 강력한 의사 표시로 연구소를 차렸다고 할수 있다"고 말하는 등 정치권과 거리를 둬왔다.
그러나 이번 문 대표의 영입 제안을 수용하기로 마음을 굳힌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총선기획단장으로는 시사예능 프로그램인 '썰전' 등 각종 방송에 다수 출연 중인 이철희 두문정치전략 연구소장이 거론되고 있다.표창원 전 경찰대 교수(왼쪽)와 이철희 두문정치전략 연구소장. 한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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