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리 감성추리극 '박웅의 수상한 수업' 대학로에 돌아왔다
내달 15일부터 예그린씨어터서 공연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5-12-28 10:46:43
(서울=포커스뉴스) 연극 '수상한 수업'이 대학로로 돌아온다. 지난해 예술의 전당 기획공연 시리즈로 화제를 모은 뒤 1년여 만에 다시 무대에 오르게 되는 것이다.
연극 '수상한 수업'은 2인극이 줄 수 있는 다양한 캐릭터 변화를 보여주는 미스터리 감성추리극이다. 넉넉한 아버지의 모습과 냉철함을 유지하고 아픔을 잊지 않으려 하는 노교수 역의 박웅과 깊은 비밀을 간직한 채 미움과 사랑 사이에서 울부짖는 진원 역의 김재만, 박준이 선보이는 에너지는 관객에 큰 울림을 전한다.
연극에서는 인물들의 과거를 알아내려는 관객과 자신들의 속내를 감추려 하는 등장인물 간의 두뇌싸움이 펼쳐진다. 인물들 간의 갈등 속에서 관객은 노신사 편이 되든지 아니면 젊은 연극인 편이 돼 서로의 입장에서 그들을 각각 응원하게 된다.
연극 '수상한 수업'은 2016년 1월15일부터 2월28일까지 예그린씨어터에서 열린다.연극 '수상한 수업' 공연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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