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등 프랜차이즈 '쑥쑥'…1인 가구 증가 덕분

프랜차이즈 가맹점수 10.4% ↑<br />
편의점, 한식, 제빵이 산업매출의 '절반'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5-12-24 12:00:05

(서울=포커스뉴스) 치킨, 편의점 등 프랜차이즈 가맹점수와 매출액이 지난해 대비 큰 폭으로 늘었다. 1인 가구가 증가하면서 편의점과 외식업종 등에서 판매액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24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4년 기준 서비스업부문 조사결과'를 보면 프랜차이즈 가맹점수는 16만7000개로 전년 대비 10.4%(1만6000개) 증가했다. 편의점, 치킨, 한식 등 3개 업종 가맹점수는 7만3000개로 전체의 43.8% 차지했다.

프랜차이즈 종사자수는 57만7000명으로 1년전보다 12.8%(6만5000명) 늘었다. 매출액은 43조원으로 전년 대비 14.3%(5조원) 증가했다. 편의점, 한식, 제빵·제과 3개 업종의 매출액은 20조원을 기록했다. 이는 프랜차이즈 총 매출의 47.2%에 달한다.

전체 서비스 사업체수는 271만5000개로 전년 대비 3.5%(9만1000개) 증가해 최근 5년간 연평균 증가율인 2.9%를 크게 웃돌았다.

종사자수도 작년보다 4.3%(43만9000명) 늘어난 1067만명을 기록, 5년간 증가율(3.9%)를 상회했다.

서비스업 전체 매출액은 1478조원으로 전년 대비 2.6%(38조원) 증가했다. 다만 신생 업체수가 늘면서 사업체당 매출액은 5억4400만원으로 전년 대비 0.9%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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