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 대우증권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
미래에셋컨소시엄, 대우증권㈜·산은자산운용㈜ 패키지 매각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5-12-24 14:00:14
(서울=포커스뉴스) 국내 초대형 증권사인 대우증권이 결국 미래에셋증권의 품으로 들어갔다.
산업은행은 24일 여의도 본사에서 브리핑을 갖고 대우증권㈜과 산은자산운용㈜의 패키지 매각의 우선협상대상자로 미래에셋컨소시엄(미래에셋증권, 미래에셋자산운용)을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대해 산업은행은 매각가치 극대화와 조속한 매각, 국내 자본시장 발전 기여라는 3대 기본원칙과 국가계약법상 최고가 원칙에 따른 결정이라고 밝혔다.
산업은행 이대현 정책기획부문장은 “이번 미래에셋컨소시엄의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이 국내 자산관리의 선두주자인 미래에셋과 정통 증권업의 사관학교인 대우증권의 결합을 통한 초대형 증권사의 출현으로 국내 증권산업 경쟁력 강화는 물론, 해외시장 개척 등 해외진출의 신호탄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향후 예정된 일정은 우선 다음해 1월 4일까지 미래에셋증권이 입찰보증금(입찰가격의 5%)을 납부하면 1월 중 주식매매계약 체결, 2월부터 우선협상대상자의 확인실사가 이뤄진다.미래에셋 증권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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