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뉴스) 역시 ‘공연퀸’ 거미의 컬래버레이션 공연은 달랐다.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4, 25일 울산 KBS홀에서 열린 거미, 스윗소로우, 이정이 함께한 합동 공연 ‘겨울, 그리고 콘서트’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크리스마스를 맞아 특별한 공연을 즐기고자 공연을 찾은 관객들은 세 팀의 환상적인 컬래버레이션 공연으로 잊지 못할 추억을 함께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12월 초 대구 공연을 시작으로 이번 울산 공연까지 함께하게 된 거미는 스윗소로우, 이정과 함께 ‘겨울, 그리고 콘서트’ 타이틀에 맞게 다양한 컬래버레이션 무대로 각기 다른 매력을 과시했다. 연말,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가득한 공연장의 관객들은 세 팀의 크리스마스 캐럴과 ‘흐린 기억 속의 그대’, ‘마법의 성’ 등의 다채로운 무대들에 뜨거운 환호성을 보냈다.

이 공연에서 거미는 홍일점으로 무대에 올라 대표 히트곡인 ‘미안해요’, ‘친구라도 될 걸 그랬어’, ‘어른아이’ 등의 곡을 비롯해 깜짝 복면 이벤트로 함께한 ‘소녀시대’ 무대까지 관객들과 호흡하며 공연장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관객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화기애애한 시간을 함께한 거미는 “2015년, 많은 분에게 정말 큰 사랑을 받은 해였다. 올 크리스마스도 여러분 덕에 좋은 기억으로 남을 것 같다. 여러분들 기억 속에도 2015년 크리스마스, 저와 함께했던 시간들이 오래 기억됐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전해 마지막까지 훈훈함을 더했다.

컬래버레이션 공연을 성황리에 마친 거미는 27일 오후 6시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가수 거미가 지난 24, 25일 울산 KBS홀에서 스윗소로우, 이정과 함께한 합동 공연 ‘겨울, 그리고 콘서트’를 성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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