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임영희 개인 세번째 라운드 MVP…KDB생명 구슬 생애 첫 MIP

임영희, 3라운드 5경기 평균 18.4득점 5.0리바운드 4.6어시스트 1.2가로채기 기록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5-12-24 15:19:24

△ 골밑 대시하는 임영희

(서울=포커스뉴스) 여자프로농구 춘천 우리은행 임영희가 KDB생명 2015~2016시즌 3라운드 최우수선수(MVP)가 됐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24일 "KDB생명 2015~2016시즌 3라운드 MVP와 MIP를 선정했다. 우리은행 임영희가 MVP에, KDB생명 구슬이 MIP에 각각 선정됐다"고 밝혔다. 임영희는 기자단 투표에서 총 75표 중 61표를 받아 삼성생명 스톡스(8표)와 신한은행 김단비, KEB하나은행 첼시 리(이상 3표)를 제쳤다.

임영희는 3라운드 5경기 평균 34분57초를 뛰며 18.4득점 5.0리바운드 4.6어시스트 1.2가로채기를 기록했다. 3점슛 24개 중 11개를 꽂아넣어 성공률이 45.8%로 좋다. 임영희의 활약 속에 우리은행은 3라운드 5경기 전승으로 1위 독주를 이어가고 있다. 임영희가 라운드 MVP에 선정된 건 개인 세번째. 지난 2012~2013시즌 2라운드, 2014~2015시즌 3라운드에서 각각 수상 기쁨을 안았다.

구슬은 WKBL 심판부, 경기운영요원, TC, 감독관 투표에서 총 33표 중 21표를 얻어 우리은행 김단비(6표) 이은혜(5표) 삼성생명 강계리(1표)를 제치고 MIP로 선정됐다. 개인 첫 라운드 MIP로 2라운드 MIP투표에서 2위에 그친 아쉬움을 털어냈다. 구슬은 3라운드 5경기 평균 19분34초를 뛰며 4.2득점 1.6리바운드 0.8어시스트 가로채기 0.2개를 기록했다. 3점슛 성공률은 26.7%(15개 중 4개)다.(용인=포커스뉴스) 17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여자프로농구 삼성생명-우리은행 경기에서 우리은행 임영희가 삼성생명 최희진의 마크를 어깨로 밀며 골밑으로 대시하고 있다. 2015.12.17 우정식 기자

[ⓒ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