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정 대표 "YS, 폭압적 군부독재 물리치는데 큰 헌신"
조영재 기자
cyj117@nate,com | 2015-11-22 23:37:27
[부자동네타임즈 조영재 기자] 심상정 정의당 대표는 22일 오후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故) 김영삼 전 대통령의 빈소를 찾아 "폭압적인 군부독재를 물리치고 민주주의를 세우는데 크게 헌신했다"며 애도의 뜻을 표했다.
심 대표는 이날 정진후 원내대표, 노회찬 전 의원과 함께 빈소를 찾아 "현대사 질곡을 고스란히 짊어진 고인에 대해 성급한 공과(功過)의 말은 큰 의미 없다고 생각한다"며 "온 국민의 애도를 받기에 모자람이 없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노 전 의원은 "오늘날 우리가 누리는 민주주의의 적지 않은 부분을 김영삼 대통령과 같은 선배들의 분투와 노력에 힘입었다 생각한다"면서 "그런 점에서 많은 분이 그분에게 빚을 지고 있고 그 빚은 한국 민주주의를 더 성숙하게 발전시킴으로써 갚아 나가는 길"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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