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 청소년의 힐링캠프…KBS 특집 '꿈을 쏘다'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5-08-14 16:39:53
다문화 청소년의 힐링캠프…KBS 특집 '꿈을 쏘다'
(서울=연합뉴스) 조민정 기자 = 대한민국 학생 100명 중 1명은 다문화 가정의 자녀. 하지만, 다문화 청소년들은 생김새가 다르고 한국말이 능숙하지 않다는 이유로 우리 사회에서 배제되고 있다.
KBS 1TV 특집 다문화 청소년 힐링캠프 '꿈을 쏘다'는 한국, 북한, 필리핀, 방글라데시, 일본, 캐나다 등에서 태어난 15명의 다문화 청소년들이 4박5일간 제주도에서 캠핑을 하며 서로 소통하는 모습을 2부작으로 담았다.
이들은 깜짝 게스트가 등장하는 맞춤형 상담소 '글로벌 주니어 상담소', 내면을 마주하는 '마음의 연극', 이연복 셰프가 준비한 '글로벌 힐링 만찬'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의 진짜 속마음을 돌아본다.
제작진은 "그동안 어디서도 보지 못했던 다문화 가정 청소년들의 진짜 속내를 들여다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다문화 가정, 그들의 자녀에게 조금이라도 편견을 가진 분이 있다면 꼭 이 방송을 봐달라고 말하고 싶다"고 밝혔다.
방송은 19일 오후 7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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