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멘토링 참여 中企 만족도 높아…5점 만점에 4.75점"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5-08-13 16:21:52

"기술멘토링 참여 中企 만족도 높아…5점 만점에 4.75점"



(서울=연합뉴스) 윤보람 기자 = 국가과학기술연구회와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운영한 기술멘토링 사업이 기업들의 기술 개발 및 역량 강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KISTI는 13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중소기업 기술멘토링 및 수요기반 연구개발(R&D) 기획 지원 사업' 성과보고회를 열어 이러한 내용의 참여 기업 대상 만족도 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이 사업은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소관 출연연구기관 연구자들이 중소기업의 다양한 기술 애로 해결을 위해 멘토링을 해주고, KISTI 전문가들이 기업 보유기술 관련 특허정보 분석 및 사업화 전략수립을 돕는 방식이다.

KISTI에 따르면 참여 기업 40곳 중 29개(72.5%) 기업이 지원 사업에 매우 만족한 것으로 조사됐으며 전체 기업의 평균 만족도는 5점 만점 기준에 4.73점으로 높았다.

참여 기업 중 하나인 '윤슬'은 극저온 냉동기술에 관한 자문을 바탕으로 기존에 보유하던 자체 기술의 완성도를 높인 뒤 극저온 냉동기 성능향상 및 평가와 관련된 5억원 규모의 입찰에 사업자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또 국가과학기술연구회의 후속 R&D 지원사업 대상 기업으로 선정돼 내년 초까지 기술멘토링 지원기관인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의 도움을 받게 됐다.

고전압 분압기 측정센서 제작 전문기업인 '쓰리알랩'은 제작·평가 전문인력과 측정 시스템의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다 이번 사업의 도움을 받아 단독 주관기관으로서 중소기업청의 R&D 과제를 수주하기도 했다.

배문식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정책지원본부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전문 인력과 장비를 지원하며 출연연구기관의 중소기업 R&D 전진기지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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