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정보보호 지원할 '호남 정보보호센터' 개소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5-08-13 14:05:11
중소기업 정보보호 지원할 '호남 정보보호센터' 개소
(서울=연합뉴스) 정성호 기자 = 미래창조과학부는 '호남 정보보호지원센터'의 문을 열었다고 13일 밝혔다. 호남권역 영세·중소기업들의 사이버침해 사고를 예방하고 기업보안 수준을 높이려는 목적에서다.
영세·중소기업은 악성코드 유포·경유지로 이용되는 등 사이버위협에 크게 노출돼 있다. 하지만 예산과 인력, 전문지식 부족 등으로 보안 수준은 취약하다.
미래부는 이미 가동 중인 '전국 원스톱 118 정보보호 서비스' 외에도 현장 맞춤형 정보보호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권역별로 정보보호지원센터를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인천과 대구에 센터가 문을 연 데 이어 올해에는 호남과 중부, 동남 등 3개 권역에 추가로 조성된다.
호남 센터는 전남·북과 광주, 제주 지역의 중소기업 19만여개를 대상으로 ▲ 보안 취약점 점검·기술 지원 ▲ 공개 웹 보안도구 보급·설치 ▲ 정보보호 법률 지원 및 임직원 교육 ▲ 지역대학 정보보호 현장 인턴십 제공 등의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지역 창조경제혁신센터 및 관계기관과 연계해 지역 정보보호 특화산업도 발굴·육성한다.
최재유 미래부 2차관은 개소식에서 "정보보호 지원을 강화해 안전한 기업환경을 조성하고 지역 중소기업에 정보보호가 걸림돌이 아닌 기회가 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