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유 유증기 액화·회수 신기술 개발

환경부-환경산업기술원, 동명엔터프라이즈 기술 인증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5-08-13 12:00:12

휘발유 유증기 액화·회수 신기술 개발

환경부-환경산업기술원, 동명엔터프라이즈 기술 인증



(세종=연합뉴스) 임주영 기자 = 주유소에서 발생하는 휘발유의 유증기를 회수하고 액화시켜 재사용하는 환경 분야 신기술이 개발됐다.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토양·지하수 정화 중소기업인 ㈜동명엔터프라이즈가 개발한 '냉동시스템에 의한 유류저장탱크 유증기 액화회수 기술'에 대해 환경신기술 인증서를 발급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기술은 주유소의 유류 저장탱크와 연결된 통기 관에 장비를 설치해 유조차가 휘발유를 하역할 때나 자동차에 주유할 때 발생하는 유증기를 회수·액화시켜 다시 휘발유로 사용할 수 있게 한다.

김용주 환경산업기술원장은 "연간 국내에서 사용되는 휘발유 유증기를 모두 회수한다고 가정할 경우 최고 약 1천160만ℓ의 휘발유를 재활용할 수 있다"며 "새 기술을 이용한 에너지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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