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단체 "노동계는 노사정위 테이블에 복귀하라"
"야당은 노동계가 복귀할 수 있도록 설득해야"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5-08-13 11:23:02
청년단체 "노동계는 노사정위 테이블에 복귀하라"
"야당은 노동계가 복귀할 수 있도록 설득해야"
(서울=연합뉴스) 이대희 기자 = 청년단체가 야당과 노동계를 향해 노사정위원회를 통해 노동시장 개혁에 동참하라고 촉구했다.
청년이만드는세상·청년이여는미래 등 청년단체들의 모임인 '임금피크제도입 청년본부'는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청년본부는 "지난달 22일 여당과 정부, 청와대가 노동시장 개혁을 하반기 최우선 과제로 삼으면서 4월 한국노총이 노사정위를 박차고 나가며 꺼졌던 개혁의 불씨가 재점화됐다"며 "하지만 야당은 개혁의 내용과 방법에 물타기를 하며 발목을 잡고 노동계는 기득권 사수에 여념이 없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야당은 사회적대타협기구를 통한 개혁을 주장하지만 개혁 자체에 대한 시시비비만 반복하다 끝날 게 뻔하다"며 "야당이 진심으로 개혁을 원한다면 노동계가 노사정위에 복귀하도록 설득하라"고 요구했다.
청년본부는 "우리 사회의 청년들과 진정한 노동 약자를 배려한다면 노동계는 조건 없이 노사정위 협상에 복귀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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