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호주 기업 인수…해외 마이닝서비스 시장 공략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5-08-12 11:02:23

△ ㈜한화(대표이사 최양수)는 8월 11일 호주 퍼스에 위치한 ㈜한화 호주법인에서 최양수 대표이사(사진 왼쪽)와 LDE社 대표 Kevin Waldock (사진 오른쪽) 이 참석한 가운데 호주 Mining서비스 업체인 LDE社(LDE Corporation Australia )의 주식 전부를 인수하는 주식 양수도 계약을 체결하였다. ㈜한화는 LDE Corporation Australia 및 LDE Corporation USA의 주식 전부를 390억원에 인수한다

㈜한화, 호주 기업 인수…해외 마이닝서비스 시장 공략



(서울=연합뉴스) 옥철 기자 = 산업용 화약 전문기업 ㈜한화[000880]는 호주의 마이닝(Mining) 서비스 기업 LDE(Low Density Explosives Corporation Australia)와 LDE 미국법인의 주식 전량을 390억원에 인수한다고 12일 발표했다.

마이닝 서비스란 광물 채굴에 필요한 화약 사업으로 폭약 제조부터 발파 작업까지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화는 11일 케빈 월도크 LDE 대표와 지분 100%를 250억원에 인수하는 주식 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 LDE 미국법인 지분은 140억원에 인수할 예정이다.

LDE는 1996년 호주 퀸즐랜드주에서 설립된 회사로 연간 20만t의 에멀전(젤 상태) 폭약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한화는 이번 해외 기업 인수를 통해 해외 매출 증대를 기대하고 있다.

LDE의 2014년 매출은 호주와 미국에서 총 5천600만호주달러(480억원)이다.

㈜한화는 현재 인도네시아, 호주, 남미 등지에서 마이닝 서비스를 운영 중이며 이번 LDE 인수로 시장에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한화 화약부문 최양수 대표이사는 "㈜한화의 화약 기술력과 한화그룹의 브랜드를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세계시장에 진출함으로써 화약시장의 글로벌화를 실현해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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