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서울, 이젠 고속버스 타요"…13일 첫 운행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5-08-12 11:27:21

"영덕∼서울, 이젠 고속버스 타요"…13일 첫 운행



(영덕=연합뉴스) 임상현 기자 = 경북 영덕과 서울 간 고속버스가 처음 운행된다.

12일 영덕군에 따르면 영덕터미널∼서울 강남고속버스터미널 간 고속버스가 오는 13일부터 하루 3회(왕복 6회) 운행한다.

영덕에서 출발하면 안동을 거쳐 서울까지 4시간 20분가량 걸린다.

영덕에서 오전 8시 20분, 오후 1시 10분, 4시 30분에 출발하고, 서울에서 오전 7시 40분, 오후 3시 20분, 6시 50분에 출발한다.

요금은 일반 기준 2만6천400원이다.

지금까지 영덕 주민들은 동서울터미널로 하루 9차례(왕복 18회) 다니는 시외버스만 이용해야 하는 불편을 겪었다.

군은 고속버스 운행으로 서울 강남지역을 방문하는 주민 편의는 물론 관광객 유치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희진 영덕군수는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주민과 관광객의 불편이 없어져 관광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