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파, '아웃도어 성지' 프랑스 샤모니에 개점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5-08-12 10:42:55
네파, '아웃도어 성지' 프랑스 샤모니에 개점
(서울=연합뉴스) 고유선 기자 = 아웃도어 브랜드 네파는 10일(현지시각) 프랑스 샤모니(CHAMONIX)에 플래그십 매장을 열고 세계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알프스 산맥 몽블랑에 인접한 프랑스 샤모니는 1924년에 제1회 동계올림픽과 1960년 제1회 유니버시아드 동계대회 개최를 계기로 세계에 널리 알려졌으며 알프스 등산의 출발점이어서 세계 각국 산악인들이 모인다.
'아웃도어 성지'로 불리는 샤모니에 국내 브랜드가 플래그십 매장을 연 것은 처음이라고 네파는 설명했다.
지하 1층부터 지상 2층까지 모두 3개 층에 약 469㎡ 규모로 마련된 네파 샤모니 매장은 각국 산악인들이 정보를 나누던 펍(Pub) '슈카'(Le Choucas)를 새단장해 상징적인 의미를 더했다.
산악도시 샤모니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분위기로 만들어졌으며 각 층별로 콘셉트에 맞게 의류와 액세서리·아동용 제품 등을 판매한다.
네파는 세계적인 트렌드와 기술력을 접목한 현지 특화 제품을 만들어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로서의 인지도를 높이고 샤모니 외에 다른 유럽 도시로도 매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박창근 네파 대표이사는 "전 세계 산악인들이 가장 사랑하는 도시인 샤모니는 네파가 추구해 온 자유정신과 가장 잘 어울리는 장소이자 아웃도어 트렌드의 중심지"라며 "현지화된 상품 개발과 유통망 확보를 통해 글로벌 브랜드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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