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침> 부산시민 51% 아파트 거주…월세 비중 24% 달해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5-08-11 16:08:31

부산시민 51% 아파트 거주…월세 비중 24% 달해



부산시민 51% 아파트 거주…월세 비중 24%에 달해



(부산=연합뉴스) 박창수 기자 = 부산시민의 절반 이상이 아파트에 살고, 네 가구 중 한 가구가 월세에 사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복지개발원은 국토교통부 주거실태조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아파트에 사는 부산시민이 8년 전 43.9%에서 지난해에는 51.5%로 증가했다고 11일 밝혔다.

같은 기간 단독 주택 거주자도 35.4%에서 43.9%로 늘었다. 연립주택, 다가구주택, 비주거용 거물 내 주택은 조금씩 줄었다.

점유 형태를 분석한 결과 자가는 56.7%에서 57.7%로 소폭 증가했지만, 전세는 22.1%에서 14.6%로 줄고 보증금 있는 월세는 16.5%에서 24.6%로 많이 늘어났다.

또 이 기간 순수 월세는 2.1%에서 0.9%로, 사글세는 0.4%에서 0.1%로 각각 감소했다.

이 통계는 8년 새 전세가 많이 올랐고 주택 소유자가 월세를 선호하는 부산지역 부동산 시장의 상황을 그대로 반영하고 있다.

이밖에 고소득자의 81.6%, 중산층의 61.4%, 저소득층의 55.4%가 아파트에 거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소득자는 자가(79.6%) 비율이 높지만, 저소득층은 자가(40.2%)와 보증금 있는 월세(37.3%) 형태가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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