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러시아 시장서 차종별 1~2위 처음 휩쓸어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5-08-11 15:13:22

현대기아차 러시아 시장서 차종별 1~2위 처음 휩쓸어



(서울=연합뉴스) 심재훈 기자 = 현대자동차[005380]와 기아자동차[000270]가 러시아 시장에서 처음으로 차종별 동반 1~2위를 휩쓸었다.

11일 유럽기업연합회에 따르면 현대차 쏠라리스는 지난 7월 러시아 시장에서 1만251대가 팔려 전년 동기(9천778대) 대비 4.8%가 늘며 판매 1위에 올랐다.

기아차 프라이드는 9천151대로 전년 동기(6천853대) 보다 33.5% 급증하며 판매 2위를 기록했다.

러시아에서 현대기아차가 차종별 1~2위를 나란히 차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쏠라리스가 판매 1위를 하는 경우는 종종 있었지만 프라이드까지 2위에 오른 것은 처음이다"라고 말했다.

현대기아차의 지난 7월 러시아 판매는 2만5천597대로 전년 동기 대비 14% 줄었으나 시장 점유율은 19.5%로 3% 포인트 상승했다.

현대차는 지난 7월에 1만2천251대, 기아차는 1만3천346대를 판매해 각각 시장 점유율 9.3%와 10.2%를 기록했다.

1~7월 누계로 따지면 현대기아차는 러시아 시장에서 18만1천256대를 팔아 전년 동기보다 15% 감소했으나 점유율은 19.8%로 4.7% 포인트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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