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윤아, SBS '사임당'서 이영애 라이벌…사극 첫도전

윤석화도 27년 만에 드라마 출연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5-08-11 15:05:00

오윤아, SBS '사임당'서 이영애 라이벌…사극 첫도전

윤석화도 27년 만에 드라마 출연



(서울=연합뉴스) 정아란 기자 = 배우 오윤아(35)가 내년 방송되는 SBS TV 드라마 '사임당, 더 허스토리'(the Herstory)에서 이영애 라이벌로 등장한다.

제작사 그룹에이트는 11일 "오윤아가 '사임당'에 휘음당 최씨로 출연하기로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휘음당 최씨는 사임당(이영애 분)의 최대 경쟁자로, 주막집 딸이라는 과거를 지우고 어렵게 신분 상승에 성공해 정실부인 자리를 꿰차는 인물이다.

사임당의 운명적 상대였던 이겸을 남몰래 연모했고 사임당 같은 인물이 되고 싶었지만, 끝내 스스로 파멸하는 비운의 여인이다.

처음으로 사극에 출연하는 오윤아는 "휘음당 최씨는 악역이라고 할 수 있지만, 어떤 면에서는 공감이 가는 매력적인 인물이기에 잘 표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윤석화(49)도 '사임당'에서 폐비 신씨로 분한다.

윤석화 드라마 출연은 1989년 MBC TV 드라마 '행복한 여자' 이후 27년 만이다.

이영애가 11년 만에 복귀해 화제를 모은 '사임당'은 '태왕사신기' '탐나는도다' 등의 윤상호 PD가 연출하고 '앞집여자' '두 번째 프로포즈' 등을 집필한 박은령 작가가 대본을 맡았다.

드라마는 촬영 전부터 중국과 일본 등 아시아 6개국에 역대 최고가로 판매됐고 홍콩의 미디어그룹 엠퍼러그룹의 100억원 투자 소식으로도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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