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희 식약처장, 녹십자 화순공장 방문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5-08-11 11:22:27
김승희 식약처장, 녹십자 화순공장 방문
(서울=연합뉴스) 전명훈 기자 = 김승희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11일 전남 화순의 녹십자[006280] 백신 제조공장을 방문해 올해 하반기 사용 예정인 '4가 독감 예방백신'의 제조와 품질 관리 현황 등을 점검했다.
4가 독감 백신은 한 번에 4종류의 독감 균주를 예방하는 차세대 백신이다. 기존 3가 백신보다 한 가지 균주를 더 예방할 수 있다.
최근 세계보건기구(WHO), 유럽의약품청(EMA) 등은 4가 독감 백신을 접종하라고 권고하고 있다.
김 처장은 공장 방문에서 백신 개발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식약처에서 규제를 개선할 사항이 있는지, 국내 제조 백신을 해외에 수출하기 위한 지원 방안이 있는지 등을 논의했다.
김승희 처장은 "에볼라, 메르스 등 신종 감염병의 출현으로 감염병으로부터 자국민을 보호하기 위한 백신 생산 능력의 중요성이 더 커지고 있다"며 "국내에서 자체 생산 가능한 백신의 수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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