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김영남, '물난리' 미얀마에 위로 전문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5-08-10 22:13:17

△ 이렇게 계속 서 있을 수는 없는데… (잘룬<미얀마> AP=연합뉴스) 9일(현지시간) 한 여성이 미얀마 이라와디 강 삼각주의 잘룬 시에 있는 반쯤 침수된 자신의 집 근처의 물이 불어난 도로에서 위태롭게 서 있다. lkm@yna.co.kr

북한 김영남, '물난리' 미얀마에 위로 전문



(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북한의 헌법상 국가수반인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위원장이 최근 물난리로 큰 피해를 본 미얀마의 테인 세인 대통령에게 위로 전문을 보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0일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폭우로 큰물 피해가 발생해 많은 인적 및 물적 피해가 있었다는 불행한 소식을 접했다"며 "당신(테인 세인 대통령)과 귀국 정부와 인민에게 심심한 동정과 위문을 보낸다"고 위로의 뜻을 전했다.

이어 "당신과 귀국 정부가 자연피해의 후과를 가시고 피해 지역 인민들의 생활을 하루빨리 안정시키리라는 확신을 표명한다"고 덧붙였다.

미얀마에서는 지난 6월부터 두 달간 계속된 폭우로 88명이 숨지고 이재민 33만여 명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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