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NS여론> 노홍철 복귀에 "기다렸다" vs "음주운전은 살인"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5-08-10 14:53:07

노홍철 복귀에 "기다렸다" vs "음주운전은 살인"



(서울=연합뉴스) 정아란 기자 = '그 녀석' 복귀 소식이 10일 온라인을 달구었다.

'그 녀석'은 MBC TV 간판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 활약하다가 지난해 11월 음주운전 적발로 활동을 접은 방송인 노홍철을 칭하는 단어다.

노홍철이 같은 방송사의 가을 특집으로 활동을 공식 재개한다는 소식에 온라인은 복귀를 반기는 여론과 "음주운전은 살인"이라며 반대하는 여론이 첨예하게 맞섰다.

"홍철이 형 환영한다, 기다렸다"(네이버 아이디 't800****')라거나 "특유의 웃음소리를 듣고 싶다"(닉네임 'iuytr')는 누리꾼 글들이 속속 올라왔다.

'Daisy'라는 네이버 누리꾼은 "노홍철이 충분히 자숙했으리라 생각한다"라면서 "우려하는 시선들도 있지만, 경각심을 갖고 잘 하리라 생각한다"라고 응원했다.

닉네임 '라에티'는 "일반인이 음주운전을 하면 벌금이나 면허정지·취소 받고서도 회사 다니지 않느냐"라면서 "연예인은 음주운전 한 번 실수했다고 평생 직장(방송국) 근처도 못 가는 건 솔직히 너무 가혹하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네이버에서 '아침햇살'이라는 닉네임을 사용하는 누리꾼은 "노홍철 방송 복귀를 반대한다"라면서 "음주운전은 사람 목숨이 걸린 범죄라는 점을 생각하면 복귀하면 안 된다"라고 주장했다.

김이한 씨도 "(개그맨 이수근) 불법도박보다 다른 사람 목숨까지 위협하는 음주가 더 나쁜 것 아니냐"라면서 "마음을 치유하는 프로그램에 출연한다는 사실도 어이가 없다"라고 지적했다.









[ⓒ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