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시안컵- 일본, 최종전서 첫승…중국 2-0 격파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5-08-08 23:13:47
-동아시안컵- 일본, 최종전서 첫승…중국 2-0 격파
(우한=연합뉴스) 김태종 기자 = 일본 여자축구가 2015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축구선수권대회(이하 동아시안컵) 마지막 경기에서 중국을 꺾고 2015 캐나다 월드컵 준우승국의 체면을 살렸다.
일본은 8일 중국 우한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중국과의 동아시안컵 3차전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일본은 후반 43분 요코야마 구미의 골에 힘입어 0-0 균형을 깬 뒤 후반 48분 스기타 아미가 추가골을 터뜨리면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일본은 전반 26분 프리킥 상황에서 스기타의 슈팅이 중국 골키퍼 왕페이에게 걸린 뒤 골대에 맞고 나오는 등 수차례 공격 기회를 살리지 못했으나 막판 연속골로 결국 승리를 거머쥐었다.
2015 캐나다 여자 월드컵 준우승국인 일본은 이번 대회에서 한국과 북한에 졌지만 중국 전에서 이기며 1승 2패를 기록, 3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홈팀 중국은 3전 전패로 최하위에 그쳤다.
[ⓒ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